여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캠핑 시즌이다. 계곡, 물놀이, 밤 산책까지. 그런데 요즘 한국 여름은 예전의 여름이 아니다. 폭염 특보가 며칠씩 이어지고,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훌쩍 넘는 날이 흔하다. AI에게 "여름 캠핑 추천지 알려줘"라고 물으면 계절에 맞는 곳을 골라주지만, '그날 그곳의 폭염 상황'까지는 판단하지 못한다. 아이를 데려가는 부모라면 이 부분을 직접 챙겨야 한다.몇 년 전 나는 폭염 특보가 뜬 날 무리하게 캠핑을 강행했다가, 둘째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축 처지는 걸 보고 크게 놀란 적이 있다. 그날 이후 여름 캠핑에서 '시기 선택'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배웠다.폭염 특보 날엔 '고지대'나 '취소'가 답이다여름 캠핑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목적지가 아니라 기상청 폭염 특..